연남고집

가끔 진짜 취하고 싶어서 날 잡고 술 마실 때가 있는데 이 날이 그날이었음

회사 일을 힘들게 버티며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는데

친구가 일이 생겨 못 보겠다고 연락이 왔다

몇 명 연락하다가 연락이 안 되길래 그냥 집 가서 잠이나 자야겠다는 생각으로 퇴근하고 있는데 버스 타려고 기다리는 그 순간 기적과 같이 한 명에게 전화가 옴

앞뒤 말 생략하고 일단 간다고 함

급 만남에 잘 놀아준 친구에게 감사를 표함ㅋㅋㅋㅋㅋㅋ

 

표현력이 약해서 먹고 마신 거 간단하게 말해보겠음 취한 거도 있고 날짜가 좀 지난 것도 있어서 정확하지 않음

 

음식점

https://map.naver.com/v5/entry/place/1197935095?c=14129196.6800280,4517723.6080085,13,0,0,0,dh&placePath=%2Fhome%3Fentry=plt 

네이버 지도

 

음식

 - 육전 ( 맛남 고기라서 기름 낀 음식 싫어하지 않는 이상 다들 괜찮을 거라 생각 안에 육즙이 잘 잡혀 있어 개인적으론 좋았음 )

 

마신 술

 - 표문 ( 다른 막걸리에 비해서 순한 느낌 )

 - 토끼 ( 향이 나는데 오크향 있는데 다른 고량주, 안동소주보다는 향이 약했지만 깔끔했음 )

 - 니모메 ( 그 기억이 안 남 인상적인 맛은 아닌 듯 )

 - 백일홍 레드에일 (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넘기고 뒤에 그 맛이 좋았음 떪음인가 뭐 그거 )

 - 술취한 원숭이 ( 이건 알코올에 우유 맛이 좀 있는데 목 넘김 이후 맛이 너무 나에겐 맞지 않았음 )